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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디자이너의 북미 최대 IT 컨퍼런스 Collision 2023 방문기

최대 IT 컨퍼런스 콜리젼(Collision),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August 4, 2023
박소윤

안녕하세요 👋

메가존클라우드 회사에서 Product Designer로 일하고 있는 Selena, Haeri입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모바일 앱 개발 업무 차 캐나다 토론토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North York 지역으로 출장을 간 김에 때 마침 일정이 맞아! 북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IT 행사 Collision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선 생소할 수 있는 Collision 행사, 지금부터 그 유익했던 방문 여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 콜리젼이란?

콜리젼(Collision)은 북미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IT 행사입니다. 기술, 창업, 인터넷, 디지털 비즈니스,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전문가, 개발자, 기술 전문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제공하는데요~

백그라운드가 다양한 참가자와 전시부스, 연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기업들이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이더라구요. 본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 트렌드,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업 기회에 대한 논의와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신기술 및 제품의 전시, 패널 토론, 강연, 워크숍,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콜리젼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 현실,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앱 개발 등과 같은 IT 및 기술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행사인데요-, 실제로 행사에 참가하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술적인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들을 많이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 Event Map

전체적인 행사장 MAP

콜리젼 앱 소개

콜리젼은 IT업계의 다양한 업종, 직책, 직무에 있는 사람들의 네트워킹이 핵심인 행사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행사만을 위한 앱이라기엔, 앱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깜짝 놀랐었어요.

행사 방문 전 먼저 티켓을 구매한 후 구매한 티켓을 앱 내에 사전등록 해둘 수 있습니다. 등록 후엔 My ticket 형태로 발급되어 행사장 현지에서 바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앱을 미리 준비했을 때 컨퍼런스를 더 유익하고 매끄럽게 즐길 수가 있는데요-!

  1. 세션 앱 내에서 Day 1부터 Day 3까지의 전체 세션 타임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듣고 싶은 세션을 My Schedule에 미리 등록해 둘 수 있어요. 만일 앱이 없는 행사였다면 종이 팜플렛으로 공유되었을 것 같은 타임 스케줄표를 앱 내에서 일자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듣고 싶은 희망 세션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또 세션마다 어디서 진행하는지, 연사 및 강연 관련 정보들을 세션 상세페이지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어요. 세션을 진행하는 연사와 (마치 링크드인 1촌 맺기와 같은) 커넥팅도 할 수 있답니다!
  2. 교류 콜리젼 행사는 비즈니스의 ‘네트워킹’에도 최적화 되어있는 행사인데요. 네트워크가 핵심인 행사이니만큼 현장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제/교류를 목적으로 오는 Attendee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사전에 나의 정보를 앱 내에 등록해두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났을 때 서로 QR code로 서로의 소개 및 컨택 정보를 빠르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참가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저도 현장에서 만난 꽤 많은 사람들과 (종이명함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닌) QR로 프로필을 공유해 Connect 관계를 맺었답니다.

2. 세션 소개

다음으로는 콜리젼에서 인상 깊었던 세 가지 세션을 소개해볼게요.

세션 1. How to build(and sell) products that users love

Speaker: Linda Lian(Co-founder & CEO at Common Room), Christine Spang(Co-founder & CTO at Nylas)

저희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용자가 가장 불편을 느끼는 지점은 어디일까?’ 등 항상 사용자를 질문의 중심에 두고 고민을 하는데요. 이 세션은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넘어서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로덕트, 즉 MLP(Most lovable product)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다양한 실무 경험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하였어요.

특히 고객의 첫 서비스 접점인 온보딩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제품을 이탈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요. 서비스 제공자 관점에서 받아야 할 사용자 정보(이름, 결제 정보, 이메일 등)에 집중하기 보다 사용자가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사용자에게 제품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를 명확히 설득하고 서비스가 주고자 하는 가치가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제품 성공의 핵심인거죠.

다음으로 제품 출시 후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가장 궁금한 것은 실사용자의 반응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 많다보니, 고객 여정이 파편화되어 있고 고객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기업은 고도로 기술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찾아내고 효율화한 사례를 공유하였는데요. 타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집하고 이슈 태깅과 데이터 분석을 위해 기계 학습 (Machine Learning, ML) 기술을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나아가 제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가치로 변환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시야를 넓혀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반응을 다각도로 분석한다면, 제품 개선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션 2. A guide to navigating impact measurement and management

Speaker: Olga Cruz — Senior Associate Good & Well

두번째 세션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투자 기업인 Good&Well의 Senior Associate, Olga Cruz가 이끈 스타트업 마스터클래스였는데요. 초기 단계의 사회적 목적을 지닌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투자 기업인만큼, 수많은 스타트업의 IR 자료를 보게 된다고 해요. 많은 창업자가 화려한 지표에 집착하지만 정작 ‘스토리텔링’이라는 가장 중요한 측면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 세션에서는 투자자와 고객에게 회사의 성장 가치를 좋은 스토리로 어필하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본격적으로 IR자료를 구상하기에 앞서, 비즈니스 오너는 아래 세 가지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1. Impact: 우리 제품이 고객과 시장에게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2. Output: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어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가
  3. Outcome: 우리 제품을 사용한 결과, 고객 또는 시장에 어떤 변화를 주는가(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등)

이러한 세가지 요소를 연결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해요. 고객이 귀를 기울이는 것도 결국엔 제품 자체가 아닌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거든요. 이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즈니스 오너의 판매 및 홍보 목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제품 홍보를 할 때에도 사용자가 해당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어떤 기여를 하는지 명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창업자들에게 ‘1 metric is enough to prove your progress. Be honest to users.’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세션 3. AI and the future or passwords

Speaker: Jeff Shiner (1Password), Hessie Jones(Forbes)
Password Manager for Families, Businesses, Teams | 1Password

이 세션은 인공지능과 비밀번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비밀번호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1Password 업체의 CEO 연사의 현재의 비밀번호 시스템이 직면해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에 대해 이야기 되었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많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고 User painpoint 사용자들이 기억하기 어려운 복잡한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꾸준한 문제로 야기되어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서비스들마다 비밀번호의 조건이 달라 사용자들은 어려운 비밀번호 조합을 따로 메모해두지 않으면 까먹어버리기 일수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바이오메트릭 인증, 다중 인증 요소, 기기 식별, 동적 패스워드 생성 등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이 비밀번호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방향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요-, (+비밀번호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작년 ‘WWDC 2022(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패스키(Passkey)’ 방식과도 유사한 개념인 것 같았습니다.)

🙋🏻‍♀️ 깨알 정보 공유

⭐ 패스키란(PASSKey)? → 비밀번호 없이 / 서비스 제공자(애플 · 구글 · MS)의 서버에 있는 공개 키와 지문, 얼굴인식 등의 생체정보로 개인 기기에 저장돼 있는 개인 키를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로그인 기능!

⭐ UX측면에서 생기는 변화는?특정 사이트(서비스)의 계정생성 시 비밀번호를 만들지 않아도 됨. 로그인 시 로그인 방식 옵션 중 ‘패스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즉 로그인 방식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1Password는 이러한 다양한 핵심 기술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의 패스워드로 어떻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연사분께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1Password업체의 보유 기술로는 암호화 기술, 마스터 패스워드, 비밀번호 생성기,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다중 플랫폼 지원이 있으며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하나의 패스워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러한 방식으로 갔을 때에도 보안에 대한 이슈는 계속되기에 인공지능이 비밀번호 보안에 어떻게 활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제시된 활용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제시되었습니다.

-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한 동작을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

- 인공지능이 비밀번호 생성 및 관리를 보조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여 대응

연사는 비밀번호의 한계와 미래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밀번호는 사라지지 않을 개념이지만 보다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대안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가 느끼고 있는 상황이며 핵심은, ‘User point of view 유저의 관점에서 토큰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강력한 비밀번호를 생성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기존의 비밀번호 생성방식보다 훨씬 쉽다(convenience)는 것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넘쳐나는 온라인 플랫폼들의 비밀번호 생성 및 보안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한줄 총평: 회원가입/로그인 경험에 있어 UX디자이너 및 매니저가 필히 F/U을 하고 있어야 하는 기술의 혁신/변화로 느껴졌어요!

3. 콜리젼 둘러보기

🙌 스타트업 부스

콜리젼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 다양한 Scale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더라구요. (마치 우리나라의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와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스타트업은 규모(Scale) 따라 ALPHA, BETA, GROWTH, GROWTH SUMMIT으로 분류되는데요, 저희는 총 10개의 부스를 방문하며 신기술을 접목한 크고 작은 서비스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설명도 들어봤었는데요-, 프로덕트를 기획/디자인하는 저희의 입장에서 서비스 기획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술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이렇게도 적용해 볼 수 있구나!’와 같은 인사이트들을 많이 얻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스타트업 부스들을 돌며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어진 프로덕트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저희와 함께 일하시는 개발자분들도 함께 오셨으면 얻는 인사이트들이 정말 많으셨겠다 싶었어요 ! ( +Korea 부스도 있었어요! 한 10팀 정도가 참가를 하신 것 같았습니다.🙂)

🙌 잠깐의 휴식, 야외 테라스에서의 점심식사

스타트업 부스를 다 돌아본 후 신나는 점심시간!🙌 점심은 간단히 요런걸 먹었어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푸드트럭마다 줄이 아주아주 길었답니다.

🙌 그 외 다양한 볼거리

콜리젼 행사장에서 깨알같이 Survey(User Research)를 한 켠에서 하고 있었는데 이런 공간 기획이 참 재치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질문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었어요. (*본 리서치는 전 도시적으로 Robotics와 Automation에 대해 관심이 많은 Pittsburgh시에서 진행한 설문이었어요!)

Q1. When do you think we will see a fully autonomous vehicle on the consumer market?
👉 “2033”의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자율주행이 우리 일상에 더욱 깊숙이 들어올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Q2. Which Industry is most equipped to benefit from robotics?
👉 1위: Manufacturing(제조업) / 2위: Agiculture(농업) / 공동3위: Retail(소매업), Aviation(항공업)

Q3. How often do you interact with robotics?
👉 Every 6 Months — Monthly — Weekly — Daily 순으로 조금씩 표가 조금씩 적어지는 양상이었는데, 아무래도 기술 발전 면에서도 한국보다 더 앞서고 있다 보니, 비교적 한국사람들 보다는 더 로봇과 닿아 있는 삶을 사는 느낌이었어요!

(+)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붙인 답을 보면서, 저 또한 ‘그치 그치~’하며 동일한 곳에 스티커 붙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며,, 역시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대부분 비슷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행사장 내에 구글 카페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구글 로고 색상으로 만들어진 마카롱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답니다.

메인 포토부스 인증샷~ 안남길 수 없죠! 😁✌️

4. 맺음말

한줄 평 (Summary)

✔️#Inspiring : 기술 혁신에 대한 열정과 창업에 대한 에너지가 넘침. 열기 한도초과🔥✔️#Insightful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Informative : 전시 부스와 세션에서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Networking : 네트워킹 기회가 풍부해서 비즈니스 관련 새로운 인연 만들기에 딱!✔️#Innovative :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움

방문 만족도 별점 5점 만점에 5점! ⭐⭐⭐⭐⭐

개인적인 소견으로 Collision 행사는 행사 내용 자체도 정말 알찼지만, 행사 규모가 있고 10년이 넘은 행사인 만큼 기획이 정말 잘 돼있고 참가자 입장에서 행사 사전신청ㅡ참여 — 행사 종료까지의 여정이 정말 심리스(seamless)하다고 느꼈어요.

사전신청부터 종료까지 Collision 주최측에서 메일을 열심히 챙겨 보내주셨는데, Day1,2,3 일자별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및 세션 내용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랩업해서 보내주니 요약본으로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방문객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행사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는 내년 행사를 위한 할인 티켓을 바로 발급해주고 있답니다! 바로 다음을 기약해버리는.. 치밀한 Collision !

행사 등록 처음부터 끝까지 참가자 입장으로서 모든 것이 정말 만족스럽고 유익했던 행사 콜리젼이었어요~ IT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모든 사업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행사입니다! 토론토 지역에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

박소윤
Solutions Consultant